운전면허증 갱신 시기가 다가오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준비물입니다.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교통민원실에 도착한 뒤에야 사진이나 서류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는데요.
면허 갱신은 1종과 2종, 그리고 나이에 따라 준비물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방문 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갱신에 필요한 준비물부터 비용, 신청 장소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1종 vs 2종
이 준비물은 적성검사 대상 여부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1종 면허와 70세 이상 2종 면허는 적성검사를 함께 받아야 하므로 준비물이 조금 더 많습니다.
1종 면허 · 70세 이상 2종 면허 준비물
- 기존 운전면허증
-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컬러 여권용 사진 2매(3.5cm×4.5cm)
- 적성검사 신청서
- 신체검사 또는 건강검진 결과 확인 자료
70세 미만 2종 면허 준비물
- 기존 운전면허증
-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컬러 여권용 사진 1매(3.5cm×4.5cm)
만약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상태라면 신분증만 지참해도 갱신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은 오래된 증명사진이 아니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본으로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1종 운전면허증 적성검사, 신체검사는 꼭 받아야 할까?
1종 면허는 단순히 운전면허증만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적성검사를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두 눈을 동시에 뜨고 측정한 교정시력이 0.8 이상이면서 각각의 눈이 0.5 이상이어야 하고,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안과 전문의의 진단서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아래 순서로 확인하면 준비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최근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이력이 있는지 확인
-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 여부 체크
- 동의 시 신체검사 없이 건강검진 자료로 대체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면 신체검사 비용과 대기 시간을 모두 아낄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운전면허증을 처음 갱신하는 경우라면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헷갈릴 수 있으니, 방문 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두면 도움이 됩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비용은 얼마나 들까?
2026년 기준 갱신 수수료는 운전면허증 종류와 일반면허증·모바일IC면허증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1종 적성검사 일반면허증: 16,000원
- 1종 적성검사 모바일IC면허증: 21,000원
- 2종 갱신 일반면허증: 10,000원
- 2종 갱신 모바일IC면허증: 15,000원
1종 적성검사 과정에서 시험장 내 신체검사장을 별도로 이용한다면 기타면허는 7,000원, 대형·특수면허는 8,000원의 검사비가 추가됩니다. 운전면허증 종류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크므로, 본인의 면허 구분을 먼저 확인한 뒤 필요한 준비물과 함께 수수료도 미리 준비해두면 방문 당일 당황할 일이 줄어듭니다.



운전면허 갱신 신청은 어디에서 하나요?
운전면허 갱신과 적성검사는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강남경찰서는 갱신 업무를 취급하지 않으므로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 면허시험장 ▶ 새 운전면허증 당일 발급까지 빠르게 처리 가능
- 경찰서 교통민원실 ▶ 접근은 편리하지만 발급까지 재방문이 필요할 수 있음
- 안전운전 통합민원 ▶ 조건 충족 시 온라인 신청 가능
1종 보통 적성검사 대상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가 확인되면 온라인으로 갱신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신청이라도 새 운전면허증은 우편으로 수령하거나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직접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신청 전 수령 방법을 함께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부터 달라진 갱신기간, 꼭 확인하세요
2026년 1월 1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운전면허 갱신기간 산정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생일을 기준으로 전후 각각 6개월 이내로 갱신기간이 적용되며, 2026년 이전에 발급된 면허증은 실제 적용 기간이 면허증에 적힌 날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갱신기간은 안전운전 통합민원 마이페이지 또는 경찰청 교통민원24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고령 운전자 갱신주기
- 65세 이상: 1종·2종 모두 5년 주기 갱신
- 75세 이상: 3년 주기 갱신, 고령운전자 의무교육 대상
75세 이상은 치매검사 결과에 따라 별도 진단서나 소견서가 준비물로 추가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 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 운전자는 일반 대상자보다 주기가 짧은 만큼, 다음 갱신 시점을 달력에 표시해두면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준비물 요약
| 구분 | 1종·70세 이상 2종 | 70세 미만 2종 |
| 사진 | 3.5×4.5cm 2매 | 3.5×4.5cm 1매 |
| 적성검사 | 필요 | 없음 |
| 일반면허 수수료 | 16,000원 | 10,000원 |


자주 묻는 질문
Q. 갱신용 사진은 몇 장 준비하나요?
A. 1종과 70세 이상 2종은 2매, 70세 미만 2종은 1매를 준비물로 챙기면 됩니다.
Q. 신체검사는 반드시 다시 받아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최근 건강검진 자료가 있다면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신체검사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Q. 운전면허증을 분실했는데 갱신 신청이 가능한가요?
A. 네. 신분증만 지참하면 운전면허증 없이도 갱신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온라인으로 갱신할 수 있나요?
A. 2종 면허와 일부 1종 보통 적성검사는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통해 온라인 갱신이 가능합니다.
Q. 준비물을 깜빡했다면 현장에서 보완할 수 있나요?
A. 사진 등 일부 준비물은 시험장 인근에서 즉석 촬영으로 보완할 수 있지만, 신체검사 서류나 기존 운전면허증처럼 미리 준비해야 하는 항목은 현장에서 대체하기 어려우니 방문 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하며
면허 갱신은 면허 종류와 나이에 따라 준비물이 달라지므로, 방문 전 본인이 1종인지 2종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하면 신체검사를 생략할 수 있고, 2026년부터는 갱신기간 산정 방식도 달라진 만큼 면허증에 적힌 날짜만 믿기보다 온라인에서 정확한 갱신기간을 한 번 더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미리 준비물을 챙겨두면 재방문 없이 한 번에 운전면허증 갱신을 마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은 신분 확인은 물론 운전 자격을 증명하는 중요한 서류인 만큼, 유효기간을 놓치지 않고 제때 갱신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