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추석 연휴에 약국이 문여는 곳 있을까요? 부산은 문 여는 병·의원·약국이 2204곳, 서울은 응급실 74곳이 24시간 운영됩니다.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는 평소 다니던 약국 대부분이 쉬기 때문에, 본격적인 명절 전에 우리 동네 문여는 약국부터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매년 명절마다 반복되는 고민이지만 막상 연휴 당일이 되면 어디가 열렸는지 헷갈리기 마련이죠. 이 글에서는 추석 연휴 약국 정보를 지역별로 확인하는 순서와, 방문 전 챙겨야 할 것들을 체크리스트로 정리했습니다.



추석 연휴 병·의원·약국 운영 현황 체크하기
- 추석 당일: 2026년 9월 25일
- 서울: 응급실 74곳 24시간 운영
- 부산: 병·의원·약국 2204곳 운영, 응급실 38곳 24시간
- 울산: 비상진료체계 가동, 병·의원 100곳 운영
- 충남 아산: 문여는 약국 명단 별도 공지
- 전북: 전북소방이 병·의원·약국 4천여 곳 사전 점검
지역마다 집계 기준이 달라서, 부산처럼 약국까지 포함한 숫자도 있고 울산처럼 병·의원 중심으로만 발표한 지역도 있습니다. 어느 지역의 약국이 더 많이 여느냐를 단순 비교하기보다, 이번 추석에 내가 머무는 지역 명단부터 살펴보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특히 본가와 거주지가 다른 분이라면 두 지역 명단을 모두 저장해두는 게 안전한데, 이동 중에 갑자기 상황이 생기면 어느 쪽 명단을 봐야 할지 헷갈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문여는 약국 찾는 방법 3가지
추석 연휴에 문여는 약국을 찾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상황에 따라 순서대로 시도해보세요.
- 응급의료포털(E-Gen) 조회 — 치를 기준으로 약국을 검색하면 연휴 중 영업하는 약국과 시간이 함께 표시됩니다.( www.e-gen.or.kr/ )
- 시·군·구청·보건소 공지 확인 — 아산시처럼 지자체가 연휴 당번 약국 명단을 직접 올리는 곳이 많으니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살펴보세요.
- 129·119 전화 문의 — 인터넷 조회가 어렵다면 보건복지콜센터 129나 119에 전화해 가까운 곳을 오픈한 약국 안내받을 수 있어요. 서울은 120 다산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약국 리스트, 출발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당번 약국이라도 영업 시간이 제각각이라 저녁에 일찍 닫는 곳도 있습니다. 출발 전에 전화로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고, 복용 중인 약 이름이나 처방전 사진을 미리 챙겨두면 같은 성분의 약을 안내받기도 훨씬 수월합니다.
명단을 받았다면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지자체가 배포하는 추석 연휴 명단은 표나 이미지 파일 형태가 많아서, 이름만 보고 저장하면 막상 필요할 때 쓸모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래 항목이 들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약국 이름과 도로명 주소 — 같은 상호의 지점이 여러 곳일 수 있어 주소까지 봐야 합니다
- 날짜별 영업 시간 — 연휴 첫날과 추석 당일의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전화번호 — 출발 전 재확인용으로 필요합니다
- 조제 가능 여부 — 일반의약품 위주인지 처방전 조제까지 하는지는 전화로 물어보는 게 확실해요
9월 16일부터 18일 사이에 발표된 명단은 이번 추석 연휴 일주일 전쯤 공개된 것이라, 연휴가 다가올수록 세부 내용이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약국 처방전이 있다면 먼저 챙길 것
명절 연휴엔 병원과 조제받을 곳을 따로 찾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흔합니다. 처방전을 받은 병원이 문을 열었어도 근처에 문 연 곳이 함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거든요.
반대로 어렵게 찾아간 곳에 조제할 처방전이 없어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생깁니다. 진료와 조제가 함께 필요하다면 두 곳을 한 묶음으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처방전은 발급일을 포함해 3일 안에 조제해야 한다는 기본 사용 기간이 있습니다. 추석 전에 받은 처방전을 그대로 두면 연휴가 끝나기 전에 기간이 지나버릴 수 있으니 발급일을 꼭 확인하세요. 휴일에는 조제료에 가산이 붙어 평소보다 본인 부담금이 조금 더 나올 수 있는데, 제도상 정해진 부분이라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카드와 현금 모두 받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소액이라 카드 결제가 번거로울 수 있으니 비상금 조로 현금을 조금 챙겨두면 편합니다.
가벼운 증상엔 어디로, 위급하면 어디로
두통이나 소화불량, 감기 몸살 정도라면 당번 근무 중인 곳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숨쉬기 힘들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것처럼 급한 상황이라면 그곳을 찾을 시간에 119를 부르거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서울 응급실 74곳, 부산 응급실 38곳은 이번 추석에도 24시간 운영되니 참고하세요.
근처에 문 연 곳이 정말 없다면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같은 일부 상비의약품은 24시간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품목이 제한적이고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살 수 없어서, 어린이나 임산부, 만성질환으로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분이라면 임의로 고르기보다 129나 119에 먼저 물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평소 먹는 약의 이름과 용량을 메모해두면 전화로 상담받을 때 훨씬 빠르고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추석 전에 해두면 좋은 것들
- 우리 동네 추석 당번 기관 명단 저장하기
- 응급의료포털 앱 미리 설치하기
- 129·119 번호 연락처에 저장하기
- 상비약과 복용 중인 약 남은 양 확인하기
- 추석 전 처방전 발급일과 사용 기간 확인하기
- 귀성·여행지 기준 명단도 함께 찾아두기
귀성길에 오른다면 사는 곳이 아니라 실제로 머무는 지역 기준으로 명단을 찾아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아산처럼 시 단위로 공개된 명단은 그 지역 안에서만 유효합니다.
추석 연휴 약국 정보는 해마다 비슷해 보여도 지역별 공지 시점과 운영 병원 수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번 추석에도 미리 동네 명단을 저장해두면 마음이 한결 편해질 거예요. 특히 어르신이나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명단을 냉장고에 붙여두거나 가족 단체방에 공유해두는 것만으로도 급할 때 훨씬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모두 아프지 않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